
수면내시경
진정제를 투여하여 환자를 어느 정도 진정 상태에 도달하게 한 후 검사를 함으로써 검사에 따르는 불안과 불편감을 경감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환자분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진정내시경을 합니다. 그러나 환자를 마취한 상태로 하는 검사는 아니며 환자의 협조가 가능한 의식하 진정 상태에서 검사를 합니다. 또한 환자에 따라서는 적정량의 약제를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면이나 적정한 정도의 진정상태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환자의 협조도가 낮아져 검사 자체가 어려워지는 수도 있습니다.
수면내시경은 진정제를 사용하여 진정상태 또는 수면 유도 후 내시경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수술을 시행할 때 사용하는 마취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내시경 검사에 대한 불안감 및 불편감을 덜어주어 일반 내시경 검사보다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수면내시경은 의식이 없을 정도로 마취를 한 상태로 하는 검사는 아니며 환자의 협조가 가능한 상태에서 검사를 합니다.
※ 진정내시경 부작용 ※
가벼운 현기증이나 오심, 구토, 저혈압, 주사부위 통증, 일시적 기억상실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고 호흡곤란 및 저산소증과 같은 호흡기계 합병증, 맥박이 빨라지는 등의 심혈관계 합병증, 낙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개는 특별한 조치 없이 좋아집니다. 무의식적으로 마우스피스를 꽉 물게 되면 치아가 손상되어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고 빠진 치아가 기도로 들어갈 경우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호흡과 심장이 정지되어 생명이 위협받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며 과민 반응에 의한 응급조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고령이나 비만, 만성호흡기질환, 심장, 간, 신장질환 환자에 있어서 이러한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내시경에 사용되는 진정제는 일부에서 호흡, 혈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만성간질환, 만성 폐질환, 심뇌혈관 질환, 만성신부전 등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사랑연합내과는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가 개인의 체중, 나이, 기저질환에 따라 수면유도 약물을 적절히 선택, 조절할 뿐만 아니라, 검사 후에 수면상태에서 완전히 회복될 때가지 모든 환자에게 산소포화도, 맥박 측정기 등의 장비를 통해 주의깊게 수면 후 상태를 관찰하므로, 편안하고도 안전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세경내시경(GIF-PQ260, Olympus)
기존 일반 내시경검사에 두려움이 있어 내시경을 받지 못해 수면내시경을 원하지만 검사 후 바로 일상에 복귀하거나 운전, 중요한 결정을 앞두어서 수면내시검사를 받을 수 없는 분들을 위해서 최신 세경(가는)내시경 장비를 도입하였습니다.
GIF-PQ260은 가장 최근에 출시된 세경 내시경으로 굵기가 가늘지만 시야가 좁고 해상도가 떨어져 조기 위암 등을 정확히 진단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던 기존의 세경 내시경보다 업그레이드된 장비입니다. 일반 내시경보다 가늘어서 내시경 검사 중에 고통이 적으면서도 고해상도 CCD를 사용하여 수 mm의 작은 미세위암이나 식도암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장비를 도입하여 정확하면서도 편안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