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랑내과

위내시경 검사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식도, 위, 십이지장 등을 직접 눈으로 관찰함으로써 염증, 궤양, 용종, 암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상부 위장관 조영술과 같은 방사선 검사와는 달리 내시경 검사는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조직검사, 헬리코박터균 검사, 색소 살포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 검사 전날 저녁은 소화되기 쉬운 음식으로 드신 후 밤 9시부터 금식하셔야 합니다.
• 혈압약은 물 반 컵 정도에 검사 당일 이른 아침에 꼭 드셔야 하지만 당뇨약을 드시거나 인슐린을 맞으시면 절대 안됩니다.
• 아스피린, 와파린과 같은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드시는 분은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 복용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 최근 심혈관질환을 앓았거나 임신 가능성, 녹내장, 전립선 비대증 및 특이 체질이 있으신 분은 검사 전 주치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 수면내시경 검사 후에는 운전하시면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환자 안전을 위해 보호자 동반이 필요합니다.
• 귀중품을 병원에 가지고 오실 경우 도난, 분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 검사 후 목마취로 인해 목에 이물감을 느낄 수 있지만 한 두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가라앉습니다. 간혹 구역질이 심하여 힘들게 검사한 경우 2~3일 정도 목이 아프고 불편할 수 있으며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물이나 음식물은 목 마취가 완전히 풀린 검사 1~2시간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조직검사나 시술을 시행한 경우 검사 후 혈변 또는 검은색 변을 보거나 심한 복통이 발생하면 출혈을 의심해야 하므로 병원에 연락하여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검사 당일 너무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고, 특히 술과 담배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내시경 검사 후에는 집중력과 판단력이 흐려지므로 운전을 하거나 위험한 기계를 다루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내시경 검사는 소화기 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검사이지만, 검사 중에 느낄 수 있는 고통과 불쾌감으로 인해 검사를 회피하거나 두려워하여 초기에 질병을 진단하지 못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면내시경은 진정제를 사용하여 수면 유도 후 내시경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내시경 검사에 대한 불안감 및 불편감을 덜어주어 일반 내시경 검사보다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면내시경은 의식이 없을 정도로 마취를 한 상태로 하는 검사는 아니며 환자의 협조가 가능한 상태에서 검사를 합니다.